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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하마스 지도자 암살 관련 긴급회의 소집

유엔 안보리, 하마스 지도자 암살 관련 긴급회의 소집
입력 2024-08-01 03:47 | 수정 2024-08-01 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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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엔 안보리, 하마스 지도자 암살 관련 긴급회의 소집

    자료사진 제공: 연합뉴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현지시간 31일 긴급회의를 열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최고 정치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의 암살과 관련해 논의합니다.

    유엔은 이날 오후 4시 유엔본부에서 팔레스타인 문제를 포함한 중동 상황을 의제로 안보리 회의가 열린다고 밝혔습니다.

    회의는 이란이 안보리 긴급회의 개최를 요구하고 이달 의장국인 러시아를 비롯해 중국과 알제리가 이를 지지하면서 소집됐습니다.

    아미르 사에이드 이라바니 주유엔 이란대사는 회의 소집요청 서한에서 "이스라엘이 갈등을 고조하고 전쟁을 지역 전체로 확대시키려 한다"며 "국제사회가 이 같은 폭력 행위에 단호히 대처하고 가해자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라고 촉구했습니다.

    앞서 하마스와 이란은 하니예가 이란 수도 테헤란 방문 도중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피살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성명을 통해 "베이루트 남부 및 테헤란에서 발생한 공격으로 확전 위험이 고조되고 있다"며 당사국들에 최고 수준의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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