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월 말 러시아 벨고로드 지역 주택가의 드론 공습 피해 당시 모습 [연합뉴스 자료 사진]
현지시간 4일,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바체슬라프 글라드코프 벨고로드 주지사는 텔레그램 메시지를 통해 벨고로드 셰비키노 마을에서 우크라이나 드론이 아파트 단지를 공격해 여성 1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글라드코프 주지사는 "벨고로드 내 마을 3곳이 공격을 받았고 사망자는 의료진이 도착하기 전숨을 거뒀다"며 "고인의 가족과 친지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드론 공습으로 이 마을의 아파트 건물 일부 유리창이 부서졌고 개인 주택 지붕에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다고 글라드코프 주지사는 설명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성명에서 "3일 밤부터 4일 새벽 사이 드론 2대를 격추했다"며 "러시아 내 목표물을 노린 우크라이나의 테러 시도를 막은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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