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제공 : 연합뉴스
현지시간 7일 타스 통신에 따르면 게라시모프 총참모장은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소집한 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해 "적군이 쿠르스크 방향의 더 깊은 영토로 진격하는 것을 막았다"라며 이 같이 보고했습니다.
앞서 러시아 국방부는 전날 우크라이나군이 전차와 장갑차를 동원해 러시아 접경 지역 쿠르스크주를 공격했지만 격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전투는 러시아가 2022년 2월 우크라이나와 전쟁을 시작한 이후 러시아 본토에서 벌어진 군사 충돌 가운데 최대 규모입니다.
게라시모프 총참모장은 최대 1천 명의 우크라이나군이 모스크바 시각으로 전날 오전 5시 30분 쿠르스크주 수젠스키의 영토를 점령하기 위해 공격을 시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러시아군이 계속해서 국경 인근 지역에서 적을 파괴하고 있다"면서 "적을 물리치고 러시아군이 러시아 국경에 도달하면 작전이 완료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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