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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박윤수

WHO, 엠폭스 확산에 보건비상사태 재선언 검토‥전문가 소집

WHO, 엠폭스 확산에 보건비상사태 재선언 검토‥전문가 소집
입력 2024-08-08 06:33 | 수정 2024-08-08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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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O, 엠폭스 확산에 보건비상사태 재선언 검토‥전문가 소집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WHO 제공]

    최근 엠폭스(옛 명칭 원숭이두창)가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확산하자 세계보건기구가 전문가를 소집해 최고 수준의 보건 경계태세를 다시 선언할지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현지시간 7일 유엔 제네바 사무소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국제 보건규약 긴급 위원회를 가급적 빨리 소집해 엠폭스에 대한 조언을 얻겠다"고 밝혔습니다.

    국제 보건 규약 긴급 위원회는 특정 질병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언을 해야 하는지 판단하고 사무총장에게 의견을 제시하는 전문가 그룹입니다.

    엠폭스는 2022년 10월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가 선언됐다가 10개월 만인 지난해 5월 해제됐습니다.

    엠폭스는 동성 남성 간 성적 접촉 과정에서 매개되는 감염 사례가 다수라는 특징 때문에 질병 자체의 위험성 뿐만 아니라 감염자에 대한 사회적 낙인과 차별, 질병 대응력 저하 등의 문제를 함께 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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