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칩 선두 주자로 알려진 엔비디아 주가가 6% 이상 급등하는 등 뉴욕 증시가 큰 폭으로 상승하며 마감했습니다.
현지시간 8일 뉴욕 증시는 3대 지수 모두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76% 오른 39,446.49에, S&P500 지수는 2.30% 오른 5,319.31에, 나스닥은 2.87% 오른 16,660.02에 각각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 가운데 S&P500 지수의 상승 폭은 지난 2022년 11월 이후 가장 큰 수치입니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날보다 6.13% 상승한 104.97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엔비디아의 이날 상승 폭은 1%대에 그친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모회사 알파벳보다 크게 높았습니다.
AMD 등 다른 반도체주들도 일제히 상승하며 반도체 관련 종목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6.86% 급등 마감했습니다.
뉴욕 증시의 급등은 이날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일주일 전보다 줄고, 전문가 전망치보다 낮은 가운데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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