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고 사이트 '빈티드'에 올라온 10㎞ 완주 기념 메달 [빈티드 캡처]
일간 르피가로 등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 중고 사이트인 이베이나 빈티드에 지난 10일 열린 '모두를 위한 마라톤', '모두를 위한 10㎞' 행사의 기념 메달들이 매물로 올라왔습니다.
한 판매자는 10㎞ 코스 메달을 100유로, 우리 돈 약 14만원에 올렸고 또 다른 판매자는 마라톤과 10㎞ 코스 메달 두 개를 총 450유로, 우리 돈 67만원에 판매한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런 행동이 행사의 의미를 퇴색시킨다며 부끄러운 일이라는 비판도 나오지만, 중고 사이트에는 메달 외에도 여러 올림픽 기념품이 매물로 올라왔습니다.
올림픽 자원봉사자의 티셔츠는 최소 60유로∼100유로, 우리돈 8만∼14만원에 올라왔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참가자 승인 카드 스트랩은 28유로(4만원)에 판매 중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