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이란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레바논-이스라엘 접경지역 일대의 이스라엘 군부대 등을 겨냥해 로켓 공격을 가했다고 알자지라 등 아랍권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헤즈볼라는 현지시간 13일 이스라엘 북부의 메론 기지와 레바논 내 이스라엘 점령 지역인 카프르초우바 힐스, 잘 알 데이르 등을 표적으로 삼아 로켓 공격을 가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쪽에서 발사된 로켓을 15기 이상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로켓들은 모두 벌판에 떨어졌으며, 사상자는 나오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남부에서 이스라엘 기지를 향해 공격을 준비하는 로켓 발사대 두 대에 자군이 공습을 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레바논의 친헤즈볼라 매체인 알마야딘도 헤즈볼라가 레바논-이스라엘 국경지대에서 이스라엘 군기지 등을 겨냥해 6차례 작전을 수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는 이스라엘의 마스가브 암 군기지, 메타트 막사 부근, 카프르초우바 힐스, 잘 알 데이르, 네리아산 기지 등이 표적이 됐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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