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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박진준

이스라엘, 도하 휴전협상 참여 확인‥하마스는 불참

이스라엘, 도하 휴전협상 참여 확인‥하마스는 불참
입력 2024-08-15 05:22 | 수정 2024-08-15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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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 도하 휴전협상 참여 확인‥하마스는 불참

    자료사진 제공: 연합뉴스

    이스라엘이 현지시간으로 15일, 카타르 도하에서 미국, 이집트, 카타르 등 중재국의 요구로 재개되는 휴전·인질석방 협상에 대표단을 파견하겠다는 방침을 공식 확인했습니다.

    이스라엘 현지 언론에 따르면 데이비드 멘서 이스라엘 정부 대변인은 "이스라엘은 합의된 일정대로 15일 대표단을 파견해 협상 기본 틀에 대한 세부사항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해외 정보기관 모사드의 다비드 바르니아 국장, 국내 정보기관 신베트의 로넨 바르 국장,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의 외교정책 고문 오피르 팔크 등이 도하 회담에 참석하는 것을 베나민 네타냐후 총리가 승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백악관도 가자 지구 정전 협상을 위해 윌리엄 번스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중동을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도하 협상에 불참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습니다.

    하마스 고위 관리 사미 아부 주흐리는 "새 협상에 참여하면 점령군(이스라엘)이 새 조건을 내놓고는 협상의 미로를 악용해 더 많은 학살을 자행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11일 하마스는 이미 "중재국에 2024년 7월 2일 당시 바이든 구상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기반으로 우리가 합의한 것을 이행할 것을 촉구한다"며 15일 만남을 거부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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