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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우크라서 병력 일부 철수‥급습 당한 본토 쪽으로 이동

러, 우크라서 병력 일부 철수‥급습 당한 본토 쪽으로 이동
입력 2024-08-15 12:38 | 수정 2024-08-15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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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 우크라서 병력 일부 철수‥급습 당한 본토 쪽으로 이동

    14일(현지시간) 러시아 국경 인근서 작전 중인 우크라이나군 [연합뉴스 제공]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장에 배치됐던 병력을 기습 공격 당한 본토로 되돌리기 시작했습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미국, 우크라이나 당국자를 인용해 러시아가 서부 쿠르스크를 급습한 우크라이나의 공세를 물리치기 위해 우크라이나 전장에 배치했던 병력 일부를 철수시키기 시작했습니다.

    우크라이나에 기습 침투를 당한 러시아가 전투 계획을 바꿔야만 하는 상황을 보여준다고 뉴욕타임스는 분석했습니다.

    또 우크라이나의 움직임은 러시아를 교묘하게 방어 태세에 몰아넣고, 그동안 러시아가 우위를 점해왔던 전장에서 새로운 전선을 만들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드미트로 리코비 우크라이나군 대변인은 현지시간 13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자포리자와 드니프로 등 남부 지역에서 일부 부대를 러시아 쿠르스크주 등으로 이동시켰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당국자들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일부 보병부대를 철수, 기습을 당한 본토 쿠르스크주로 보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기갑대대와 다른 전투 부대의 이동은 아직 보지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뉴욕타임스는 러시아가 수개월간 공세를 펴왔던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에서 병력을 재배치한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대신 북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 주둔하는, 전투 준비가 덜 된 부대에서 주로 병력을 빼낸 것으로 보인다고 군사 전문가들은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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