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미남'이라는 별칭으로 잘 알려진 프랑스의 유명 배우 알랭 들롱이 88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알랭 들롱의 세 자녀는 현지시간 18일 성명을 통해 "아버지가 나빠진 건강과 사투를 벌이다 사망했다"며 "자택에서 세 자녀와 가족들이 함께 있는 가운데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들롱은 1960년 영화 '태양은 가득히'에서 신분 상승의 욕구에 사로잡힌 가난한 청년 역할로 출연해 이름을 알렸습니다.
그 외 대표작으로는 '파리는 불타고 있는가', '태양은 외로워', '볼사리노', '조로' 등이 있습니다.
1990년대 이후로는 스크린에서 볼 수 없었으며, 2019년 뇌졸중으로 쓰러져 수술을 받은 후에는 요양 생활을 지속해 왔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