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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장훈

이스라엘, 가자지구 땅굴에서 인질 6명 시신 수습

이스라엘, 가자지구 땅굴에서 인질 6명 시신 수습
입력 2024-08-20 17:46 | 수정 2024-08-20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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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 가자지구 땅굴에서 인질 6명 시신 수습

    하마스에 인질로 붙잡혔다 사망한 아브라함 먼더(오른쪽), 생전 부인 루스(왼쪽) [사진 제공:연합뉴스]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의 하마스 땅굴에서 자국민 인질 시신 6구를 수습해 본국으로 옮겼다고 현지시간 20일 밝혔습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이스라엘군 98사단과 국내 정보기관 신베트는 전날 야간 작전을 통해 알렉스 단시그(75)와 야게브 부쉬타브(35), 차임 페리(79), 요람 메츠거(80), 나다브 포플웰(51), 아브라함 먼더(79)의 시신을 수습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신원 확인 절차를 유족에게 통보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인질들이 자국군의 총에 숨졌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성명을 내고 사망한 인질들에게 조의를 표하며 "이스라엘은 살아있는 인질과 숨진 인질 모두의 귀환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마스에 납치된 인질 251명 중 임시 휴전 때 석방되거나 숨진 채 발견된 이들을 제외하고 아직 105명이 가자지구에 억류됐고 이 가운데 34명은 숨진 것으로 추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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