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커버그·에크 "유럽 AI 규제 일관성없어‥개인정보보호법이 혁신 방해"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사진 제공:연합뉴스]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와 다니엘 에크 스포티파이 CEO가 유럽의 인공지능 기술 규제가 일관성 없고 복잡하다며 변화를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현지시간 21일 영국 이코노미스트 공동 기고문에서 "기술 업계는 유럽의 중복된 규제와 일관성 없는 지침에 직면했다"며 "긴급한 변화가 없으면 차기 기술 투자와 경제 성장 기회를 놓칠 위기"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유럽연합의 개인정보보호법의 불균등한 적용으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AI모델 학습이 지연됐다는 사례를 들며 "규제가 혁신을 방해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규제 개혁을 통해 오픈소스 방식의 AI 기술을 유럽이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