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연합뉴스
카리슬리아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대법원장은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내놓은 개표 결과와 제반 자료를 검증한 결과 투표기기 집계에 이상이 없다"며 "선관위의 당선인 발표는 유효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베네수엘라 선관위는 대선 투표 종료 후 6시간여 만에 마두로 대통령의 3선 당선을 공식화했는데, 베네수엘라 야권은 "공정하게 확보해 분석한 득표율 취합 결과 곤살레스 후보가 67%를, 마두로가 30%를 득표했다"며 반발했습니다.
그러자 마두로 대통령은 대법원에 대선 개표 과정 전반에 대한 감사를 청구했지만, 야권은 대법원 주요 직위에 여당 성향 법관이 포진돼 있다며, 자료 제출 등 감사 절차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