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사진 제공: 연합뉴스]
해리스 부통령은 연설에 앞서 사전에 배포한 요약문에서 "이번 선거에서 우리나라는 분열과 냉소의 과거로 돌아가느냐, 아니면 신세계로 나아가는 새 장을 여는 기회를 잡느냐의 갈림길에 서 있다"면서 "이는 당파의 문제가 아니라 미국인으로서의 문제"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미국인을 위한 대통령이 될 것을 약속한다"며, "현실적이고 실용적이며 상식적인 미국인을 위해 싸우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또 "도널드 트럼프를 백악관에 다시 들여놓는 것은 매우 심각한 일이 될 것"이라며 "대법원이 그에게 형사 기소에 대한 면책 특권을 부여한 상황에서 그가 가지게 될 힘을 상상해 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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