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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빌 게이츠' 린치 딸 시신 수습‥'베이지언호 침몰' 사망자 7명으로

'영국 빌 게이츠' 린치 딸 시신 수습‥'베이지언호 침몰' 사망자 7명으로
입력 2024-08-23 22:04 | 수정 2024-08-23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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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빌 게이츠' 린치 딸 시신 수습‥'베이지언호 침몰' 사망자 7명으로

    시칠리아 섬 앞바다에서 진행 중인 실종자 수색작업 [AP 연합뉴스 제공]

    '영국의 빌 게이츠'로 불렸던 오토노미 창업가 마이크 린치의 18살 딸의 시신이 수습됐다고 이탈리아 안사 통신이 현지시간 23일 보도했습니다.

    안사 통신은 "심해 잠수부들이 수심 49m 아래에 가라앉은 베이지언호의 선실에서 마지막 실종자의 시신을 수습했다"면서 "린치의 딸 해나"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로써 호화 요트 베이지언호 침몰 사고로 발생한 실종자 6명은 모두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지난 21일 조너선 블루머 모건스탠리 인터내셔널 회장 부부와 미국 변호사 크리스 모르빌로 부부의 시신에 이어, 22일엔 린치의 시신도 수습됐습니다.

    사고 당일 바로 시신을 찾은 선상 요리사까지, 19일 새벽 발생한 베이지언호 침몰 사고의 희생자는 7명으로 늘었습니다.

    '침몰 전 폭풍과 함께 용오름 현상이 나타났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원인을 조사 중인 당국은 심해에 측면으로 누운 배를 인양할지 여부를 놓고 검토에 착수했습니다.

    2012년 초대형 유람선 코스타 콩코르디아호의 인양을 맡았던 닉 슬론은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인양 작업에 최대 1천500만 유로, 한화 약 223억 원이 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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