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월요일인 26일 뉴욕증시 3대 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9월 금리 인하 기대감에 다우존스는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지만, 엔비디아 실적발표 등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S&P 500과 나스닥 지수는 하락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어제보다 0.16% 오른 41,240.52에 거래를 마친 반면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0.3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85% 하락했습니다.
지난주 잭슨홀 미팅에서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금리 인하에 힘을 실으면서 시장에서는 9월 금리 인하가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이제 투자자들은 이틀 뒤, 장 마감 이후 공개되는 AI 대장주 엔비디아 2분기 실적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엔비디아 2분기 매출이 3백억 달러를 넘을 수 있다는 예상을 내놓고 있지만, 이렇게 기대가 높아지면서, 자칫 시장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면 주가가 크게 떨어질 수 있다는 경계심도 커진 상황입니다.
오늘 엔비디아는 이런 경계심에 전 거래일보다 2% 넘게 하락하며 장을 마쳤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