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과 엔비디아가 오픈AI에 대한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현지시간 29일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오픈AI와 엔비디아가 유명 벤처 투자사인 스라이브 캐피털 주도로 자금조달을 추진 중인 가운데 애플이 이에 참여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스라이브 캐피털은 이 펀딩에 10억 달러를 투자하고 오픈AI의 기존 최대 투자사인 마이크로소프트도 추가로 자금을 투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구체적인 투자금액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애플과 엔비디아도 각각 수십억 달러를 투자할 것으로 월스트리트저널은 전망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애플과 엔비디아의 투자 논의는 치열해지는 인공지능 경쟁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필수적인 파트너와 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애플은 다음달 출시되는 아이폰16에 AI 기능을 탑재할 예정으로 이를 위해 지난 6월 오픈AI와 파트너십을 체결했고 엔비디아도 지난 2년간 AI를 통한 약 개발과 로봇 공학 등과 관련한 스타트업에 투자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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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봉기
'챗GPT' 탑재 애플·엔비디아, 오픈AI에 "수조 원" 투자 논의
'챗GPT' 탑재 애플·엔비디아, 오픈AI에 "수조 원" 투자 논의
입력 2024-08-30 09:56 |
수정 2024-08-30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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