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열도를 종단하고 있는 제10호 태풍 '산산'이 규슈를 강타한 뒤 오사카가 있는 간사이 지역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현재 태풍 중심 부근에서는 최대 풍속 초속 18m의 바람이 불고 있는데, 이는 사흘 전 일본 열도에 접근할 때 비해 크게 약화한 수준입니다.
하지만 일본 기상청은 기록적인 폭우가 이어지면서 지반이 물러진 지역이나 하천이 있는 곳은 산사태나 침수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NHK 방송은 이번 태풍으로 인한 사망자는 6명이고, 실종자는 1명이며 125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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