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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 가자서 인질 6명 시신 발견‥"하마스 터널서 수습"

이스라엘군, 가자서 인질 6명 시신 발견‥"하마스 터널서 수습"
입력 2024-09-01 11:29 | 수정 2024-09-0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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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군, 가자서 인질 6명 시신 발견‥"하마스 터널서 수습"

    폭격에 연기 피어오르는 가자지구 [자료사진 제공:연합뉴스]

    이스라엘군이 현지시간 지난달 31일 가자지구에서 하마스가 억류하고 있던 인질 6명의 시신을 수습했습니다.

    AFP·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조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라파 시티 아래 터널에서 이스라엘군이 하마스가 인질로 붙잡고 있던 6구의 시신을 찾았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는 지금 그 인질 중 한 명이 미국 시민 허쉬 골드버그-폴립이라는 것을 확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스라엘군도 지난해 10월 7일에 납치된 인질 6명의 시신이 가자지구에서 발견됐다고 발표했습니다.

    골드버그-폴린 외 5명은 카멜 가트, 에덴 예루살미, 알렉산더 로바노프, 알모그 사루시, 오리 다니노로 확인됐으며, 시신은 모두 이스라엘로 옮겨졌습니다.

    23세인 골드버그-폴린은 이스라엘계 미국인으로 지난해 10월 7일 이스라엘 남부의 음악축제장에서 하마스 무장대원들에게 잡혀 가자지구로 끌려갔습니다.

    그는 지난 4월 왼쪽 손목 위쪽이 절단된 상태로 인질 영상에 등장해 인질들이 집으로 돌아갈 수 있게 해달라고 이스라엘 정부에 요청한 적이 있습니다.

    하마스는 지난해 10월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해 약 1천200명을 살해하고 250여 명을 인질로 잡아갔습니다.

    지난해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임시 휴전으로 인질이 100명 이상 풀려났고 8명이 이스라엘군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앞서 CNN은 실종자 가족 측을 인용해 가자지구에 남은 인질은 107명이라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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