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연합뉴스
로이터 통신과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이날 우크라이나 북동부에 위치한 제2도시 하르키우의 한 쇼핑몰과 스포츠 경기장, 우체국, 상점 등이 러시아의 탄도미사일과 유도폭탄 공격을 받았습니다.
이 공격으로 어린이 5명을 포함해 최소 47명이 다쳤다고 현지 당국자들이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의 발전소와 정유공장 등을 겨냥해 대규모 드론 공격을 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군이 모스크바와 트베리의 전력·정유 시설을 겨냥해 밤사이 드론 공습을 시도했다며 자군이 우크라이나의 드론 158대를 격추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AP 통신은 이번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이 지난 2022년 전쟁 발발 이후 최대 규모 중 하나라고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지역의 마을 두 곳을 추가로 점령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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