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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미니쿠퍼SE 전세계 리콜‥"화재 위험"

전기차 미니쿠퍼SE 전세계 리콜‥"화재 위험"
입력 2024-09-03 03:47 | 수정 2024-09-03 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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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차 미니쿠퍼SE 전세계 리콜‥"화재 위험"

    충전 중인 미니 쿠퍼 전기차 [자료사진 제공: 연합뉴스]

    BMW가 순수 전기차 모델인 미니 쿠퍼 SE를 전 세계에서 리콜한다고 독일 언론들이 현지시간 2일 보도했습니다.

    BMW는 배터리 시스템 결함으로 주행 중 배터리가 꺼져 차량이 서서히 멈추거나 운행하지 않는 상태에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상은 지난 2018년 11월부터 올해 1월 사이 생산된 차량으로 독일에 약 3만9천대, 전 세계 약 15만대입니다.

    결함은 물리적 수리 대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해결할 수 있으며 이 결함과 관련해 보고된 부상자는 없다고 BMW는 덧붙였습니다.

    자동차 소비자 단체인 독일자동차클럽(ADAC)은 지금까지 이 결함으로 미국과 독일에서 각각 1대씩 화재가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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