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 제공: 연합뉴스]
푸틴 대통령은 현지시간 5일 러시아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동방경제포럼 본회의 토론에서 "우리가 선호하는 후보는 조 바이든 현 대통령이라고 말한 바 있다"며 "그러나 그가 불출마하고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해달라고 요청했기 때문에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또 "해리스의 '전염성 있는' 웃음은 그가 잘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평가했습니다.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러시아에 엄청나게 많은 제재를 부과했다면서, 해리스 부통령은 그러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그러면서 "러시아는 미국 국민의 선택을 존중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2월 바이든과 트럼프 중 누구를 선호하느냐는 물음에 "바이든"이라며 "그는 더 경험 있고 예측할 수 있는 인물이며 구식 정치인"이라고 답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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