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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장유진

"한국 기업 세계 1위 분야 D램·OLED 등 4개"‥스마트폰·조선 2위 밀려

"한국 기업 세계 1위 분야 D램·OLED 등 4개"‥스마트폰·조선 2위 밀려
입력 2024-09-10 13:40 | 수정 2024-09-1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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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기업 세계 1위 분야 D램·OLED 등 4개"‥스마트폰·조선 2위 밀려
    한국 기업이 지난해 주요 산업의 세계 상품·서비스에서 1위를 차지한 분야가 4개로, 미국과 중국, 일본에 이어 세계 4위를 차지했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신문이 공개한 2023년 주요 상품·서비스 시장점유율 조사 결과를 보면, 한국 기업은 71개 조사 분야 가운데 D램 반도체와 OLED 패널, 낸드플래시 반도체, 초박형 TV 등 4개 품목에서 세계 정상에 올랐습니다.

    4개 품목 모두 삼성전자가 2022년에 이어 1위를 유지했습니다.

    한국 1위 품목은 지난 조사 때 6개에서 2개 줄면서 국가별 순위도 3위에서 4위로 한 계단 내려갔습니다.

    스마트폰에서는 삼성전자가 미국 애플에 밀려 2위로 내려갔고, 조선 분야에서는 HD현대중공업이 중국선박집단유한공사에 1위를 내줬습니다.

    미국은 지난해 전체 조사 분야의 3분의 1이 넘는 26개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중국이 17개로 2위, 일본은 10개로 3위에 각각 올랐습니다.

    신문은 "중국 기업의 공급망 지배가 태양광 패널과 풍력 발전기 등 재생에너지 분야로 확산하고 전기차 분야에서도 중국의 존재감이 크다"면서 "미국과 유럽이 중국에 대해 관세 면제 조치 종료 등으로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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