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리 샹젤리제 거리 개선문에 설치된 패럴림픽 상징물 아지토스 [사진 제공: 연합뉴스]
프랑스 검찰은 콩고공화국 선수단의 기수이자 포환·창던지기에 출전한 미레이 응강가와 100m 달리기에 출전한 그라스 무암바코의 실종 사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지난 주말 콩고 선수단 책임자는 경찰에 이들 두 선수와 시각 장애인인 무암바코의 경기 가이드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실종신고했습니다.
9살부터 휠체어를 탄 응강가는 지난 2일과 4일 창던지기와 포환던지기에 출전했고 무암바코도 4일 100m 달리기에 출전했습니다.
이들이 마지막으로 목격된 건 경기가 끝난 다음 날인 지난 5일 생드니의 패럴림픽 선수촌으로, 르파리지앵은 이들이 사고를 당했다기보다 도주했을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제기된다고 전했습니다.
콩고공화국 외에도 르완다 좌식 배구 선수인 클라우딘 바루바기라가 지난달 20일 르완다 대표단이 머물던 쿠르브부아에서 실종됐고, 에리트레아 대표단도 지난 4일 에리트레아 올림픽위원회 부회장이 사라졌다고 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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