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첫 대선 TV 토론 직후, 팝의 여제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가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지지를 공식 표명했습니다.
스위프트는 해리스 부통령을 "전사"라고 부르며 "2024년 대선에서 카멀라 해리스에게 투표할 것"이라는 글을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올렸습니다.
스위프트는 "해리스는 대의를 위해 싸우고 있고, 우리에게는 전사가 필요하다"며 "혼란이 아니라 평온함으로 미국이 더 많은 것을 성취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특히 스위프트는 자신이 트럼프를 지지한다는 가짜 뉴스가 유포된 것과 관련해 "AI에 대한 두려움과 잘못된 정보 확산에 대해 고려하게 됐다"며, "유권자로서 투명해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공개 지지 표명에 나서게 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또 스위프트는 자신의 고양이를 안고 있는 사진을 함께 올렸는데, 이는 트럼프의 부통령 러닝메이트인 벤스 후보가 결혼하지 않고 혼자 사는 여성들을 "아이없는 고양이 여성"이라고 비하한 것을 저격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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