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가 오늘 북한 평양을 방문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났다고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가안보회의는 쇼이구 서기가 평양을 방문해 북한과의 양자 문제는 물론 국제 문제까지 광범위한 의제를 논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쇼이구 서기의 이번 방북은 무기 거래 등을 통해 북러간 밀착이 가속하는 가운데 이뤄지는 것이어서 더욱 주목됩니다.
앞서 국정원은 북한의 최선희 외무상이 러시아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동향이 있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최 외무상이 러시아를 방문한다면 오는 18일부터 사흘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리는 4차 유라시아 여성 포럼 참석이 계기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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