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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 '빅컷' 이후 금값 최고가 기록 행진‥온스당 2천600달러 넘어

미 연준 '빅컷' 이후 금값 최고가 기록 행진‥온스당 2천600달러 넘어
입력 2024-09-22 11:25 | 수정 2024-09-2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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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연준 '빅컷' 이후 금값 최고가 기록 행진‥온스당 2천600달러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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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하 후 국제 금값이 온스 당 2,600달러를 넘어 최고가 기록을 새로 쓰고 있습니다.

    미국 현물 금 가격은 뉴욕기준 현지시간 20일 오후 1.3% 상승한 온스 당 2천620.63달러, 우리 돈 약 350만 1천 원에 거래됐습니다.

    금값은 지난 19일 미 금리 인하 직후 처음으로 온스당 2,600달러 선을 돌파한 뒤 잠시 주춤했으나 다시 상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연준이 기준금리를 0.5%포인트 대폭 인하하면서, 금의 투자 매력이 커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금값 상승률은 27%로 2010년 이후 최고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중동 지역 등의 정치적 갈등에 따른 불확실성을 피하려고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인 금에 관심을 가졌다고 말했습니다.

    미 달러화 약세로 인해서 다른 통화로 금을 사는 것이 더 저렴해진 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혔습니다.

    골드만삭스와 UBS는 각각 내년 초와 내년 중반 온스 당 2천700달러 돌파를 전망했고, 시티는 내년 중반 3천 달러를 보고 있습니다.

    반면, 일각에선 금값 랠리가 과도하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금값이 기록적인 상승세를 보이자 중국과 인도에서 소매 수요가 감소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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