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지난 13일 공개한 고농축 우라늄 제조시설에서 연간 95킬로그램 정도의 고농축 우라늄을 생산될 수 있다는 미국 전문가 견해가 나왔다고 일본 아사히신문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미들베리 국제연구소의 제프리 루이스 교수는 북한 고농축 우라늄 제조시설 사진을 분석하고 이 같은 추산치를 도출했다고 밝혔습니다.
통상 핵무기 1기를 만드는데 고농축 우라늄 15∼25킬로그램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따라서 루이스 교수 견해대로라면 이 시설은 연간 5기 전후의 핵무기를 만들 수 있는 생산 능력을 갖춘 셈입니다.
루이스 교수는 "영변에서도 만들고 있다면 두 시설에서 연간 약 170킬로그램의 고농축우라늄을 생산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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