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기후위기를 부정하는 트럼프 전 대통령을 비판하면서 대선후보인 해리스 부통령에게 힘을 실어줬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간 24일 뉴욕의 유엔총회 참석을 계기로 '글로벌 블룸버그 포럼'에서 행한 연설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기후변화 부정은 미래세대를 더 위험한 세계로 내몬다"고 지적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어 "풍차는 암을 유발하지 않는다"며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의 풍력발전 반대와 화석 에너지 확대 정책을 조롱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자신과 해리스 부통령은 성장에 초점 맞춘 야심찬 기후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재임 중 중요 성과로 꼽는 친환경산업과 에너지 정책의 결실을 부각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런 기후변화 대응은 트럼프 전 대통령과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며 트럼프 전 대통령이 기후변화 대응과 인플레이션 억제 초점을 둔 인플레이션 감축법을 폐기하려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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