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애리조나주 해리스 선거운동 사무실 총격받아 손상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사진제공:연합뉴스]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애리조나주 템피 소재 선거운동 사무실에 총격 흔적이 발견돼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애리조나주 템피 경찰은 현지시간 23일 민주당 선거운동 사무소에서 총격에 의한 것으로 보이는 손상을 발견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NBC뉴스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밤사이 사무실을 겨냥한 몇 발의 총격이 있었는데, 당시 현장에는 아무도 없었고 부상자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해리스 선거운동 사무실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해당 사무실은 애리조나주 내 해리스 선거운동을 위한 현장 사무소 18곳 중 하나이며, 애리조나는 11월 대선에서 승부를 가를 7대 경합주 가운데 하나입니다.

이번 사건은 해리스 부통령이 오는 27일 애리조나를 방문할 예정인 가운데 발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