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이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겨냥해 사흘 연속 강도 높은 공습을 이어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현지시간 25일 성명을 통해 "레바논 남부와 베카밸리 지역을 광범위하게 폭격하고 있다"며 "헤즈볼라의 테러 시설과 무기 저장고가 표적"이라고 밝혔습니다.
레바논 국영 NNA 통신은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서 북쪽으로 약 25㎞ 떨어진 케세르완 산악 지역의 마이스라 마을에 로켓 2발이 떨어져 3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헤즈볼라도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있는 해외 정보기관 모사드 본부를 노려 카데르-1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스라엘군은 레바논에서 이스라엘 중부로 날아온 미사일을 포착해 방공망으로 요격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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