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지난해 10월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이 시작된 이후 이스라엘에 대한 군사 지원에 최소 179억 달러, 우리 돈 약 24조 1천억 원에 달하는 금액을 썼다는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미국 브라운대학교가 전쟁 발발 1년을 맞아 공개한 '전쟁 비용 프로젝트'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이 가자전쟁 기간 중 이스라엘에 지원한 179억 달러는 1년 기준으로 이스라엘에 투입된 군사 지원 중 가장 큰 규모입니다.
미국의 군사 지원에는 군사 자금 지원, 무기 판매, 미국 비축 물자 사용, 중고 장비 전달 외에도 친이란 예멘 후티 반군을 진압하기 위한 미 해군의 작전 비용 등이 포함됐습니다.
이번 보고서는 이스라엘이 지난달 하마스를 지지하는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겨냥한 대대적인 공세에 나서기 전에 작성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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