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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이지선

국제유가는 4.6% 폭락, 뉴욕증시는 주요 지수 강세로 마감

국제유가는 4.6% 폭락, 뉴욕증시는 주요 지수 강세로 마감
입력 2024-10-09 07:06 | 수정 2024-10-09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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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유가는 4.6% 폭락, 뉴욕증시는 주요 지수 강세로 마감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남쪽 외곽의 공습으로 인한 연기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스라엘이 이란의 석유 시설이 아닌 군사 및 정보 시설을 타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국제유가가 폭락했습니다.

    현지시간 8일 서부텍사스산원유(WTI)의 11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4.6% 폭락한 배럴당 73.57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전날까지 5거래일 동안 13% 넘게 급등하던 흐름이 하루 만에 급전직하한 겁니다.

    국제유가 폭락에 위험 선호 심리가 되살아나며 뉴욕증시의 주요 주가지수는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3% 오른 42,080.37에 거래를 마감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지수는 전장보다 0.97%,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45% 오른 뒤 장을 마쳤습니다.

    엔비디아가 4% 이상 급등하고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도 1% 이상 오르는 등 기술 업종과 인공지능, 반도체 관련주가 강세 흐름을 타며 두각을 드러냈고, 정유주는 유가 폭락과 함께 허리케인 '밀턴'이 향후 며칠간 휘발유 수요를 억제할 거란 관측으로 2% 넘게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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