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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김정은·시진핑에 "독재자·살인자로 묘사되는 사람들"

해리스, 김정은·시진핑에 "독재자·살인자로 묘사되는 사람들"
입력 2024-10-09 09:59 | 수정 2024-10-0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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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스, 김정은·시진핑에 "독재자·살인자로 묘사되는 사람들"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 대해 "독재자이며 살인자로 묘사되는 사람들"이라고 말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현지시간 8일 뉴욕에서 CBS 방송의 심야 토크쇼 녹화를 진행하던 중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시진핑, 김정은, 오르반 간의 긴밀한 관계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고 백악관 풀 기자단은 전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퇴임 이후에도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여러 번 통화했다는 한 미국 언론인의 신간 내용과 관련해서는 "아직 읽어보지는 못했다"면서도, 트럼프가 독재자를 존경하며 아첨하거나 호의를 제공하기 때문에 그들에게 놀아난다고 재차 비판했습니다.

    이어 "김정은에게 연애편지를 보내는 것에 더해 이것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생각해보라. 그는 그들이 친구라고 생각하는 것"이라면서, "미국 국민은 어떻게 하나. 그들이 당신의 첫 번째 친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가자지구 전쟁과 관련해 "우리는 가능한 한 빨리 휴전과 인질 협상을 해야 한다"면서 "이 전쟁은 끝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약간 진전이 있었지만, 그 협상이 실제 타결되기 전까지는 의미가 없기 때문에 합의가 가까워진 것으로 우리가 박수를 받아야 한다고 보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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