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 가자 전쟁 발발 초기 고용량 폭탄을 투하해 가자 지구 대부분 병원이 폭격 피해를 입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CNN 방송은 하버드대 등의 연구 결과 지난해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 단체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한 이후 6주 동안 이스라엘군이 파괴력이 강한 2천파운드급 고용량 폭탄을 가자 지구 전체 병원의 25%를 대상으로 살상범위 내에서 투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위성 사진 분석 결과 이로 인해 가자 지구 내 36개 병원 가운데 30개의 병원이 시설과 인명에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수준의 폭격 영향력에 든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2천파운드급 폭탄은 파괴력이 커 미군이 인구밀집지역에 더는 사용하지 않는 무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앞서 뉴욕타임스 등 외신은 지난해 이스라엘군이 민간인에게 안전지대라고 안내한 가자지구 남부 지역에 2천파운드급 폭탄을 수백회 투하했다고 여러 차례 보도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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