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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중동의 미국 우호국에 극비리 경고‥"이스라엘 도우면 응징"

이란, 중동의 미국 우호국에 극비리 경고‥"이스라엘 도우면 응징"
입력 2024-10-11 10:37 | 수정 2024-10-1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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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 중동의 미국 우호국에 극비리 경고‥"이스라엘 도우면 응징"

    빈 살만 사우디라아비아 왕세자(우)와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 [연합뉴스 제공]

    이란이 중동의 미국 우호국들을 상대로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을 돕는다면 응징에 나서겠다고 비밀리에 경고했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요르단과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등을 포함한 중동 국가들은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에 영토나 영공을 허용한다면 이란으로부터 보복을 당할 것이라는 경고를 받았습니다.

    이란의 경고를 받은 국가들은 자국 내 원유 시설이 타격받을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로이터 통신도 이란의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이란 측이 이번 주 사우디에 경고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우디 왕실 소식통은 "이란 측은 '걸프 국가들이 이스라엘에 영공을 개방한다면 그것은 전쟁 행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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