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세계
기자이미지 윤성철

이란 "이스라엘이 핵시설 공격하면 핵전략 바꿀 수도"

이란 "이스라엘이 핵시설 공격하면 핵전략 바꿀 수도"
입력 2024-10-11 10:54 | 수정 2024-10-11 10:55
재생목록
    이란 "이스라엘이 핵시설 공격하면 핵전략 바꿀 수도"

    이란 원자력 산업 전시회 둘러보는 최고지도자 [연합뉴스 제공]

    이스라엘이 이란의 탄도미사일 공격에 대한 보복을 예고한 가운데, 이스라엘의 보복이 핵시설로 향할 경우 이란이 핵전략을 수정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정치 고문인 라술 사나에이-라드 준장은 혁명수비대가 운영하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핵 시설 공격은 전쟁 중 그리고 전쟁 후의 계산에 확실히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부 정치인들은 벌써 이란의 핵전략 정책 변화 가능성을 제기했다"며 "이스라엘의 이란 핵 시설 타격은 지역적으로나 세계적으로 레드 라인을 넘는 행위"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스라엘 우익인사들은 이란이 헤즈볼라의 지도자 암살에 대한 보복으로 지난 1일 이스라엘에 약 2백 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하자 이에 대한 재보복으로 이란의 핵 프로그램을 겨냥해야 한다고 주장을 지속적으로 제기한 바 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