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에서 대 패배할 경우 결과에 승복할 것이라고 보는 미국 국민이 4명 중 1명에 불과하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퓨리서치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6일까지 미국의 성인 5천1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승리할 경우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복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24%가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될 경우 해리스 부통령이 받아들일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72%가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해리스 부통령은 48%의 지지율을 기록해, 47%인 트럼프 전 대통령을 근소하게 앞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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