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이집트 정보당국 수장이 교착상태에 빠진 가자지구 휴전 협상 재개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시간 13일 이스라엘 정보기관 신베트의 로넨 바르 국장이 비밀리에 이집트 카이로를 방문해 압바스 카멜 이집트 국가정보국 국장을 만났다고 이스라엘 현지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 고위 당국자가 카이로를 찾은 것은 지난 8월 이후 처음으로 휴전과 인질 협상을 재개할 방안을 모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측은 특히 이번 회담에서 이집트와 가자지구 경계의 완충지대인 '필라델피 회랑'의 병력 주둔과 라파 국경 검문소 운영 재개 문제 등을 집중 논의했다고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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