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EU가 북한이 러시아에 대규모 파병을 결정했다는 한국 국가정보원의 발표에 대해 "확인 시 추가 EU 제재 고려 등 조처를 할 준비가 돼 있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피터 스타노 EU 외교안보담당 대변인은 "북한군의 잠재적 개입에 관한 보도에 주목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스타노 대변인은 또 "북한 같은 나라에 의존하는 건 러시아의 취약성을 반영한다"면서 "북한은 러시아에 대한 불법 전쟁 지원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국정원은 오늘 북한이 특수부대 등 4개 여단 총 1만 2천 명 규모 병력을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하기로 최근 결정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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