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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수장 "'북한 파병' 관련해 한국과 긴밀히 접촉"

나토 수장 "'북한 파병' 관련해 한국과 긴밀히 접촉"
입력 2024-10-18 20:35 | 수정 2024-10-18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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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토 수장 "'북한 파병' 관련해 한국과 긴밀히 접촉"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사무총장이 북한이 러시아에 대규모 병력을 파병하기로 결정했다는 국가정보원 발표에 대해 "한국 등 모든 파트너국과 긴밀히 접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뤼터 사무총장은 현지시간 18일 오후 벨기에 브뤼셀 나토 본부 기자회견에서 "파병 관련 모든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소통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북한군의 전쟁 관여 여부에 관한 현재까지의 공식 입장은 '확인 불가'이지만 물론 이 입장은 바뀔 수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뤼터 사무총장은 전날 기자회견에서는 관련 질의에 "증거가 없다", "현재까지는 확인이 불가능하다" 등 신중론에 무게를 뒀습니다.

    피터 스타노 유럽연합, EU 외교안보담당 대변인도 "확인 시 추가 EU 제재 고려 등 조처를 할 준비가 돼 있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국정원은 오늘 북한이 특수부대 등 4개 여단 총 1만2천 명 규모의 병력을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하기로 최근 결정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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