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한국에서 날려보낸 오물 풍선을 발견해 소각했다는 주장을 내놓았습니다.
북한 사회안전성 대변인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오늘 오전 남부국경지역인 강원도 평강군 화암리와 문봉리, 철원군 용학리 지역에서 한국 쓰레기들이 대형 비닐풍선을 이용해 살포한 오물들이 또다시 발견되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해당 지역 안전기관들에서는 적들이 들이민 오물들이 살포된 구역들을 봉쇄하고 집중수색을 진행했으며, 수거된 적지물들을 감정분석하고 소각처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회안전성은 풍선과 풍선에 매달린 내용물의 사진을 발표문과 함께 공개했습니다.
사진이 흐릿하게 처리돼 내용물의 정확한 구성은 알 수 없지만 의약품과 이동식저장장치 등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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