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란 테헤란 전경 [사진제공:연합뉴스]
이스라엘군은 성명을 통해 이란 작전을 완수하고 출격했던 전투기들이 귀환 중이라고 확인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앞서 1차 공격 직후인 오전 2시 30분 성명을 내고 "몇 달 동안 이어진 이란의 공격에 대응해 이란의 군사 시설에 대한 정밀 타격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이스라엘 당국자를 인용해 "이번 공격에는 모두 100대 이상의 무인 드론과 전투기가 관여했다"면서, "공격은 밤새 이란 내 20여 개 군 시설을 공격한 뒤 오전 5시께 종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총 3차에 걸친 타격 대상은 주로 이란 내 미사일과 드론 기지, 생산 시설에 집중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번 공격으로 인한 이스라엘과 이란 양 측의 인명 피해는 아직 정확히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이란 당국은 이스라엘의 공격이 테헤란과 일람, 쿠제스탄 등 3개의 주에서 이뤄졌으며, 이로 인해 이 지역에 "제한적 피해"가 발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은 당국자를 인용해, "이스라엘이 취하는 모든 조치에 비례하는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는 데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또 한 번의 맞대응 방침을 시사했습니다.
이란을 상대로 한 이스라엘의 보복은 25일 만에 이뤄진 것입니다.
이란은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미사일 약 200기를 쏘며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수장 이스마일 하니예,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수장 하산 나스랄라 등이 살해된 것의 보복이라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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