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란 테헤란 전경 [자료사진 제공: 연합뉴스]
유럽연합 대외관계청은 현지시간 26일 대변인 명의 성명에서 "EU는 이스라엘의 자위권을 인정하면서도 통제 불가능한 긴장 확대를 방지하도록 모든 당사국이 최대한 자제할 것을 촉구한다"며 "이는 누구에게도 이롭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의 동맹인 독일과 영국은 이스라엘을 옹호하면서 이란에 추가 대응을 하지 말 것을 촉구했습니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소셜미디어에서 "이스라엘 정부가 이란의 군사시설을 정밀하고 표적화한 방식으로 공격했다고 통보해 왔다"며 "민간인 사상을 피하기 위한 노력이 이뤄졌기에 추가 확전을 방지하기 위한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란을 향해서는 "긴장을 격화시키는 대규모 대응이 영원히 계속될 순 없다"며 지금 당장 멈춰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남태평양 사모아에서 열린 영연방 정상회의(CHOGM) 영상 메시지에서 "이스라엘은 이란의 공격에 맞서 자위권이 있다는 점을 명확히 한다"며 "이란은 이스라엘 공격에 대응해선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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