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 이란에 대규모 보복 공습을 했지만 이란은 당장 맞보복에 나서지는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은 현지시간 26일 이집트·카타르 외무장관과의 전화 통화에서 "이란은 자국의 영토보전 침해에 맞서 단호하고 비례적으로 대응하는 데 주저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모든 대응은 적절한 시기에 이뤄질 것"이라며 즉각 대응 방침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이란군 총참모부 역시 같은 날 성명에서 이스라엘의 공격이 '제한적인 피해만 줬다'면서 "이란은 적절한 시기에 침략에 대해 합법적이고 정당하게 대응할 권리를 갖는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이란 외교부는 유엔 측에 이스라엘을 규탄해 즐 것을 촉구하고,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도 소집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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