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5일 치러지는 미 대선을 앞두고 가상화폐로의 자금 유입이 빨라지면서, 가상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 가격이 치솟고 있습니다.
미국 동부 시간으로 현지시간 28일 오후 6시 15분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99% 오른 7만124달러를 기록해 4개월여 만에 7만 달러선을 회복했습니다.
가상화폐 자산운용사 코인셰어즈에 따르면 지난 한 주간 디지털 자산으로 유입된 순유입액은 9억1천만 달러에 달합니다.
제임스 버터필 코인셰어즈 리서치 책임자는 "비트코인 가격은 미국 정치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며 "최근의 자금 유입은 공화당 지지율 상승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도 "옵션 거래자들이 비트코인 가격이 다음 달 말까지 사상 최고치인 8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고 베팅을 늘리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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