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켓마스터가 판매한 오아시스 공연 모바일 티켓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현지시간 29일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입장권 판매업체 티켓마스터는 최근 완판한 오아시스 공연 티켓 중 웃돈을 붙여 재판매 시장에 나온 티켓에 대해 판매 취소 조치를 내릴 예정입니다.
앞서 티켓마스터는 내년 7월과 8월 열릴 오아시스의 재결합 공연의 티켓을 판매하면서 구매자가 웃돈을 붙여 재판매하는 것을 금지하는 조건을 붙였지만, 전체 판매된 공연 티켓 중 4%에 해당하는 5만 장이 티켓 재판매 전문 사이트에 매물로 나온 게 확인됐습니다.
당초 기획사 측은 오아시스 공연에 대한 폭발적인 수요를 감안해 구매 가능한 티켓 수를 공연 당 4장으로 제한했지만, IP주소를 바꾸거나 다른 명의의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방법으로 한도 이상 티켓을 구매한 사람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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