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은행은 이날까지 이틀간 개최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인 단기 정책금리를 조정하지 않고 0.2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교도통신은 "미국 대통령 선거와 일본 정국 혼란 등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강해 금리 인상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앞서 일본은행은 지난 3월 기준금리를 17년 만에 올리며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종료한 데 이어, 7월에는 금리를 0~0.1%에서 0.25% 정도로 인상한 바 있습니다.
현지 공영방송 NHK는 "지난 27일 일본 총선에서 여당인 자민당과 공명당이 과반 의석 유지에 실패하면서 일본 정치 상황이 불투명해져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이 어려워진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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