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일본, 북한 ICBM 발사에 동해 상공서 연합훈련

일본 F-2 전투기 [사진제공:연합뉴스]

미군과 일본 자위대가 오늘 북한의 ICBM 발상 이후 동해 상공에서 공동 훈련을 벌였습니다.

우리 합동참모본부에 해당하는 일본 방위성 통합막료감부는 오늘 전술 훈련에는 미군 F-16 전투기 4대와 항공자위대 F-35, F-2 전투기 각 4대가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통합막료감부는 일본을 둘러싼 안전보장 환경이 더 엄중해지는 가운데 훈련을 했다며 "훈련을 통해 자위대와 미군의 대응 태세를 확인하고 일·미 동맹의 억지력과 대처력을 한층 강화했다"고 밝혔습니다.

교도통신은 방위성이 "특정 국가를 대상으로 삼은 것은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을 발사한 북한을 견제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