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공격' 시점을 미국 대통령 선거가 끝난 뒤로 잡았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익명의 이란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취재원은 "이란이 이번 공격으로 미국 대선에 영향을 주기를 바라지 않는다"며 "공격 시점은 미국 신임 대통령의 취임식 이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란이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보다는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를 선호한다는 미국 정보기관들의 판단도 함께 전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26일 이란의 주요 군수산업 시설 등을 공습했으며, 이란은 이에 대해 '대응 공격' 방침을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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